작품소개
열대의 작은 섬에서 교사를 하고 있는 하니는 어느 날 밤, 마을의 축하연 중에 지병으로 발작을 일으켜 나무 밑에 쓰러지고 만다.
그런 그녀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은 건 차갑게 빛나는 아름다운 검푸른 눈의 늠름한 남자 켈트였다.
괴로운 체험을 하고 이제 다시는 사랑 따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하니였지만 켈트를 본 순간 고동치는 가슴에 당황한다.
추문 때문에 나라를 버린 모라츠의 프린세스...
그런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안고 있는 그녀에게 사랑 따위 허락될 리가 없는데...?!
*「[할리퀸] 붉은 드레스의 유혹, [할리퀸] 사랑이라고 깨닫기 전까지」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