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혼자서 자유로이 작가 생활을 하고 있는 몰리의 옆집에 여름 동안만 머문다고 하는 부녀가 이사를 온다.
인사를 하러 찾아간 몰리는 남자를 보고 숨을 삼켰다.
그는 15년 전, 그리스의 한 섬에서 잠깐 동안 사랑을 했던 드미트리였던 것이다.
몰리는 엄마를 꼭 닮은 그의 딸을 보고 가슴이 아팠지만, 그의 미소는 그때와 똑같았고 마음은 그 시절로 돌아가고 만다….
그러나 괴로운 결말을 맞았던 사랑을 다시 되풀이하고 싶지는 않아.
몰리는 이렇게 되뇌이며 드미트리를 향한 복잡한 마음에 갈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