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세바스찬은 호주에서 손꼽히는 어마어마한 부자이다.
그의 연인 자리를 노리는 여성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세바스찬의 저택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에밀리도 그의 위험한 매력에 넘어가 사랑에 빠져버린 사람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건 그와 같은 플레이 보이가 아니야.
평온한 가정을 일굴 성실한 남자야!
이대로 그의 곁에서 계속 일하게 되면 난 불행해질 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사표를 낸 에밀리에게 세바스찬은 말했다.
「남편과 아이를 갖고 싶다면 내가 이뤄주지. 결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