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해변에 있는 삼촌의 별장을 찾은 대학생 에이프릴은 느닷없이 눈앞에 나타난 올누드 상태의 남자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여긴 나밖에 없다고 했는데… 대체 누구지?!'
삼촌에게 물어보니 그는 유명한 조각가 휴 데이비스였고, 인근 별장을 빌려 남자 둘이 지내고 있다고 한다.
에이프릴은 영화배우처럼 멋있는 휴에게 매료되면서도 평상심을 유지하려 애쓰지만, 그는 에이프릴을 보고도 무시할 뿐―
그런 무례한 태도에 참지 못하고 화를 터트리자 휴는 자신이 실명한 상태라는 것을 밝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