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고성 호텔에서 일하는 애냐는 호텔을 매수한 새로운 오너 브레이디에게 불려와 캘리포니아를 방문했다.
밤에 녹아들 듯한 칠흑의 머리카락, 깊은 바다를 연상시키는 짙은 푸른색 눈동자….
그를 만난 순간, 애냐는 그 매력에 압도되고 만다.
업무를 위해 미국에 체류한 애냐는 브레이디와 시간을 보내며 그에게 끌리게 된다.
그의 눈동자에 뜨거운 욕망의 불길이 깃든 밤, 드디어 그들은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그녀는 확실한 행복을 느꼈다.
다음 날 아침, 그가 후회한다는 말을 꺼내기 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