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당신을 데리러 왔어]라며 가브리엘 앞에 나타난 건, 오래전 끔찍하게 헤어진 전 연인 데미언.
그를 잊기 위해 고향도 버렸는데, 왜 이제 와서?
하지만 그가 가르쳐준 건 그녀의 아버지가 쓰러졌고, 어려서 집을 나간 엄마가 간병 중이시라는 잔혹한 소식이었다.
그에게 설득당해 어쩔 수 없이 돌아가기로 마음먹지만 설상가상 아버지의 회사는 욕심 많은 사촌에 의해 도산 직전에 놓여 있는데!
경영권을 얻기 위한 해결책이 여전히 매력적인 데미언과의 결혼이라니...
그는 나를 사랑하지도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