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매일 밤 나는 자신을 속이고 나이트클럽의 가수가 된다...
진짜 나는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세라.
연습실을 빌리는 대신 실종된 사빈의 대역을 맡고 있긴 하지만 어울리지 않는 화장과 드레스 탓에 접근하는 대부호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었다.
하지만 대기실에까지 나타난 그리스인 실업가 바스티안에게만은 생생한 충격을 받고 만다.
왜 가슴이 뛰는 거지...?!
그가 원하는 건 내가 아닌 사빈이야...
거기다 나 같은 게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냐, 가까워지면 위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