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사벨라는 왕가의 정원에 숨어들기 위해 캄캄한 숲속을 걷고 있었다.
그곳에서만 자라는 허브가 목적이었다.
아버지가 경영하는 레스토랑에 꼭 필요한 그 허브를 아픈 아버지 대신 따러 온 것이다!
구름이 달을 가려 주위가 깜깜해졌다.
두려움에 떠는 이사벨라를 향해 말을 탄 시커먼 그림자가 다가온다.
‘설마 이 성에 사는 막스 왕자?! 그는 여자를 납치해 지하 감옥에 가둬둔다는 소문이 있어!!’
도망치다가 강에 빠진 이사벨라에게 커다란 검은 손이 뻗어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