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너는 죄인이야. 죄를 갚으려면 나랑 식사를 해야 해."
사무실에서 커피를 쏟은 캐리는 이 회사의 정상에 군림하는 판 메이틀랜드로부터 강압적인 데이트 제안을 받는다.
"잘생긴 맹수"로 불리는 남자.
위험을 직감한 캐리는 데이트를 거절하지만, 거절당한 적이 없는 판은 충격을 받는다….
――설마, 왜지?!
캐리의 자택 앞에 나타난 판의 차. 쫓아내려고 하지만 이미 판의 눈동자 앞에서는 저항할 수 없었다.
그리고 자신이 언젠가부터 설레고 있다는 것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