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언니의 결혼식 준비를 위해 고향에 돌아온 에바는 그립고도 두려운 목소리를 듣고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이제는 억만장자가 됐다던 그 사람은 지금 마을에 없다고 들었는데!
목소리의 주인… 재러드는 경멸이 담긴 차가운 눈으로 에바를 바라보고 있었다.
4년 전, 그와 사랑에 빠진 에바는 아버지의 노여움을 사 홀로 마을을 떠나야만 했다.
재러드에게 있어서 나는 배신자야…. 그러니 몰래 아기를 낳고 키워왔다는 사실은 숨겨야만 해…!
하지만 그는 에바에게 "이번에는 쉽게 너를 놓치지 않겠다"라며 선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