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애쉬는 파티장 구석에 있는 소꿉친구 게이브의 모습을 보고 얼어붙었다.
8년 전, 자신이 그에게 한 지독한 짓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유서 깊은 집안의 아가씨인 그녀는 당시 피츠제럴드 가(家)의 문제아로 불리면서 가십지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존재였다.
그러나 항상 지켜봐 주던 "나의 게이브"와의 관계를 한순간에 망가뜨린 키스.
신분이 다른 고용인이었던 게이브를 향한 첫사랑을 주위에 들키자 애쉬는 큰 실수를 범해 버린다.
마음에도 없는 한 마디 말
「자신의 주제를 알아야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