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왕녀 에바는 약혼자를 만나기 위해 자비엘라를 방문했다.
그러자, 마구간 앞에 갑자기 나타난 미남자가 말을 돌보라며 명령하는 게 아닌가!
약혼자 알렉스야! 나를 하인으로 착각하고 있구나.
유명한 플레이보이라 소문난 방탕 왕자와 하인으로 오해받은 볼품없는 나.
불안을 느끼는 에바였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다정하고 성실한 그라면... 라고 나라의 번영을 생각해 결혼을 결의한다.
하지만 결혼에 관심이 없는 알렉스.
키스는커녕 사랑해본 적도 없는 연애 초보인 내가 그럴 마음이 들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