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비서인 엠마는 보스 루카스가 잊고 간 서류를 전하기 위해 폭설을 뚫고 차를 달렸다.
하지만 루카스는 취해 엠마를 쫓아낸다.
항상 냉정한 그가 이렇게 흐트러지다니...
그러고 보니 작년 이 날에도 조금 이상했어.
눈보라가 심해져 단둘이 그의 오래된 성에 갇히고 만다.
심야, 그가 고백한 과거의 상처에 그냥 내버려 둘 수 없게 된 엠마는 갑작스러운 키스에 답해 뜨겁게 녹아내릴 듯한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그에게 이건 하룻밤의 위안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