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차를 도둑맞은 나타샤는 피해 신고서를 내러 간 런던 경찰서에서 중동 나라의 황태자 라칼을 만난다.
넋이 나갈 정도로 아름다운 그는 이국적인 눈빛으로 나타샤를 포로로 만들고 지배자다운 강인함으로 관능적인 밤에 초대한다.
이건 하룻밤만의 꿈같은 이야기. 둘은 사는 세계가 다르니까.
하지만 라칼은 다음날 아침 나타샤를 자신의 나라로 데리고 간다.
자신도 모르게 그의 행동에서 진실된 사랑을 기대한 나타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이국의 잔혹한 사랑의 관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