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브룩의 인생은 파멸 직전이었다. 남편 칼이 사고로 죽고 게다가 그의 빚 때문에 집도 재산도 명성도 전부 잃어버린 것이다.
어쩔 줄을 몰라하던 브룩에게 남편의 절친 대니가 도움을 주었다.
그는 말할 수 없이 잘 생기고 결코 다른 사람 일에 깊이 관여하지 않는 남자지만 브룩에 대해서는 언제나 세심하게 배려해 주었다.
지금도 「당신은 혼자가 아니야」하고 위로해주고….
그의 다정한 말이 상처 받은 브룩의 가슴에 스며들었다. 착각하면 안 돼.
그가 친절한 건, 내가 친구의 아내이기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