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부잣집 아가씨 라나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재벌의 딸이라고 하는 신분만 보고 접근해 오는 남자들에게 진저리가 나 있었다.
아무도 날 모르는 곳에 가고 싶어. 순수하게 나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을 원해.
그렇게 바라며 들어간 영국의 대학에서 유학생 아라쉬를 만나게 된다.
보라색 눈동자에 신비한 분위기의 외모.
운명의 사랑이라고 믿었지만 그의 정체는 놀랍게도 사막의 왕족!
사는 세계가 너무 다른 그를 포기하려 해도, 사람의 감정은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전쟁이 일어나 귀국하는 그에게 라나는 하룻밤을 바친다.
「날 사랑해줘요」 다음 날 아침, 그는 냉정하게 떠나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