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 어떤 사정으로 DNA 감정을 받은 소피.
하지만 소중히 보관해둔 감정서를 도무지 찾을 수가 없는데.
어쩌지, 누가 보기라도 하면 큰일이야!
당황한 소피는 짐작이 가는 방을 뒤져보고.
그런데 그곳엔 그녀의 수색을 방해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
남자 출입 금지인 수유실에서 웃통을 벗고 면도하는 건장한 남자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붉히며 눈을 피한 소피와는 다르게 그는
그녀가 올 줄 알고 있었다는 듯 안색 하나 변하지 않는데….
갑자기 나타난 이 수상한 남자, 대체 그는 누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