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날 나를 안았던 당신이 이렇게 멀게 느껴지다니…!
조산사 일자리를 찾기 위해 중동 자라크의 대사관을 찾은 펠리시티는 취직 설명회에서 인상적인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오직 스크린만이 빛나는 실내에서, 그 암흑 속에서도 뚜렷하게 보이는 아름다운 얼굴과 주위에 퍼지는 달콤한 향기….
펠리시티는 처음 보는 이국의 남자와 태어나 처음으로 침대를 함께 하는 기쁨을 알게 됐다.
꿈 같은 하룻밤….
그녀는 상상도 못했다, 순결을 빼앗은 아름다운 남자가 설마 사막 왕국의 왕자일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