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지나는 지금까지 멋대로 구는 엄마 곁에서 노예처럼 살아왔다.
'그것도 이제 끝이야. 엄마 그늘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되찾기 위해 난 집을 나가겠어!'
하지만 차에 전 재산을 넣어둔 채 이동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차를 도둑맞고 만다.
얼이 빠져 있는 그녀를 도와준 건 조금 전 시선을 빼앗겼던 잘생긴 남자.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그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되자 불안한 마음과 동시에 지나의 가슴은 세게 고동쳤다.
'이건 기회야. 태어나 처음으로 이렇게 섹시한 남자와 가까워질 수 기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