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시각 가이드 줄리아는 사고로 시력을 잃은 투자 회사 사장 로이스를 간병하게 된다.
5주 동안 6명의 간병인을 해고한 까탈스러운 그…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지만 예전에 난 로이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받았다.
그는 기억 못 하겠지만 이번엔 내가 빛을 주고 싶어――.
줄리아의 열의는 결국 완고한 로이스의 마음을 녹여간다.
두사람은 점차 서로에게 끌리지만 줄리아 쪽은 사명감과 신분 차이로 더 다가가지 못하고….
어둠에 갇힌 연심은 다채로운 세상을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