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바하마에서 호텔을 경영하고 있는 캐시는 퇴근길에 들른 해변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봤다가 숨을 삼키며 놀라고 말았다.
아까 호텔에서 보고 시선을 빼앗겼던 남자가 서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이름은 브랜든.
대화를 하다가 그에게 푹 빠져버린 캐시는 곧 이 만남에 운명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함께 저녁 식사를 몇 번 한 후, 본능이 이끄는 대로 그에게 몸을 바치고 만다....
그와의 만남이 모두 계획된 것임을 알게 된 건 다음 날 아침의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