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오랫동안 병을 앓았던 싱글맘 캐리는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복지 사무소에 빼앗기고 말았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그녀의 뇌리에 떠오른 것은 아들의 친아버지인 도미닉 사베지.
8년 전에 캐리는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그에게 약혼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울면서 그의 곁을 떠났다.
캐리는 놀이 상대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지금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부와 권력을 가진 도미닉 뿐.
지푸라기에라도 매달리는 심정으로 그녀는 도미닉을 찾아갔다.
거기서 재회한 그의 제안에 숨을 삼킨다.
날 아내가 있는 집에서 살게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