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도라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로 대학 진학도 포기하고 엄격하고 권위적인 아버지 아래에서 집안일을 하고 서점 운영을 도우며 살아왔다.
아버지가 만족할만한 남자와 약혼하고 행복한 인생을 보낼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약혼자가 사고로 죽고 아버지도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도라는 혼자 남겨진다.
그런 상황에 약혼자의 남동생 그리핀이 그녀를 찾아왔다.
그는 수수하게 지내는 도라를 반 강제로 파티에 나오도록 설득한다.
그것도 자신의 파트너로서.
형 다음으로 동생을 노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싫어!
게다가 그는 잊은 걸까? 그날 밤의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