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혼자 침대 위에서 듣던 네 목소리만이 구원이었어. 다시 한번 너와 얘기하고 싶어. 하고 싶은 말이 있어.」
고등학교 2학년 야마부키 아리스는 '아폴로'라는 이름의 얼굴도 본명도 모르는 라디오 진행자 소녀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리스는 합병된 여학교 방송부에서 아폴로의 단서를 찾는다. 거기 있던 건 '목소리와 관련된 직업'을 꿈꾸는 미소녀… 넷!! 야마부키는 아폴로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네 명의 꿈을 이뤄주기로 맹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