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잘 즐기는 쪽으로 부탁합니다."
에스로이드(Sex-roid)를 만드는 회사 스위트 파라다이스의 오너이자 천재 프로그래머 '이로'는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고객 '르네'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호기심을 못 참고 직원인 척 직접 배달하러 갔다가
술에 잔뜩 취해 들어온 르네에게 에스로이드로 오인을 받는데…!!
"아― 이런 걸 주문했었지?"
"저, 제 말 듣고 계신 거죠?"
"응, 잘 산 것 같네. ^^"
르네의 말에 용기백배한 이로.
'이 참에 그냥 눌러앉아버려?'
폐기 처분까지 D-30일.
시한부 에스로이드로 위장한 이로는
자신의 주인이 된 르네(+고양이)와 동거하며 티격태격 알콩달콩 로맨스를 만들어가지만
어째 이 남자의 과거가 심상찮다…
'30일 안에 당신은 나를 사랑하게 될까?'
에스로이드로 위장 취업에 성공(?)한 이로와
영앤리치 르네의 시한부 러브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