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알렉산드라는 영화 촬영장에서 사무원으로 일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화려한 업계에서 일하는 건 자극으로 가득하다.
오늘도 동경하던 배우 울프 케릭을 우연히 만날 수 있었다.
거기까지는 예상 가능한 일이었지만― 울프에게 애인 연기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너무나도 황당한 제안에 그녀는 거절하려고 했지만, 잠깐. 이건 찬스 아닐까?
언젠가 영화 감독이 되고 싶다는 야심을 위해 받아들인 애인 계약이,
얼마 후 생각지도 못한 사태를 초래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