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생일을 앞두고 아이비는 고민하고 있었다. 이 나이까지 미경험... 버진이라니! 이대로는 사랑도 결혼도 딴 세상 얘기.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세상 물정에 훤한 대부호 루이에게 "부탁"을 하자, 그는 처음엔 거부하지만 마지막엔 절친 동생의 애원을 받아들여, 아이비를 감미로운 불꽃으로 불태워준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루이가 눈을 뜨기 전에 아이비는 도망치고 만다. 왜냐면, 여성과는 [하룻밤 한정]이 룰이라는 루이를 남몰래 사랑하게 됐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