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토리에게 벤 포사이스는 지금까지 절친한 친구의 오빠에 지나지 않았다.
미국 유명 자산가의 도련님으로, 지나칠 정도로 미남에 매일 파티에 빠져 사는 그를 두고 친구는 [전 세계를 누비는 멍청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지금 미국에서 멀리 떨어진 이국 땅에서 만난 벤은 경박함은 눈곱만큼도 없는 유능한 전사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는 캐스터로 특종을 노리는 토리에게 차가운 어조로 말했다.
[죽고 싶지 않으면 지금 당장 손 떼고 미국으로 돌아가.]
*「할리퀸 [밤을 달리는 아테나]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