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왕녀 모리아나는 느닷없이 약혼 파기를 당하자 할 말을 잃었다.
어릴 때부터 스스로를 억제하며 국민에게 「얼음 공주」라고 불릴 정도로 품행 단정하게 살아왔는데….
내가 매력 없는 시시한 여자로 보인 걸까? 모리아나는 상처받았지만 그 직후 이웃 나라의 왕 테오도시우스로부터 청혼의 편지가 도착했다.
소꿉친구라고는 해도 결코 사이가 좋지는 않았는데. 가십계를 떠들썩하게 하는 플레이보이가 된 테오는 왕비에 어울리는 여성을 찾고 있을 뿐….
그런데 재회한 그의 타오르는 듯한 눈동자를 보고 모리아나는 몸이 뜨거워지는 기분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