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열여섯 살이었던 줄리엔은 온 마을 사람들의 경멸 어린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겨우 열 살인 여동생도 마찬가지였다.
행실이 나쁜 엄마에게서 태어난 자매들의 앞날은 불 보듯 뻔하다면서….
하지만 이탈리아의 대부호 크리스티아노를 만나게 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그는 살기 위해 몸을 팔려고 한 줄리엔을 구한 것도 모자라 살 곳을 제공하고 교육을 받게 해 주며 일자리까지 준 것이다.
그런 그를 사랑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는 걸 알고 있기에, 줄리엔은 그를 만난 지 10년이 되었을 때 크리스티아노에게 순결을 바치고 바로 그의 눈앞에서 사라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