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교계의 가희(歌姬)라 불리는 카트리나 앞에 명문 귀족인 찰스 보스턴, 체이스가 나타난다.
방탕한 플레이보이이자 그 어떤 내기에도 지지 않는 강한 운을 가진 사나이라는 평판이 자자한 그는
카트리나의 남동생 해리가 내기에 져 2만 기니의 빚을 졌다는 사실을 말해주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카트리나는 집을 통째로 팔아도 갚을 수 없을 만큼 막대한 액수를 요구하는 체이스를 향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카트리나의 불타는 금갈색 눈동자가 그의 마음에 불을 지피는데….
그는 카트리나의 아버지에게 제안을 한다.
빚을 완전히 청산해주는 대신 딸을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