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플로라는 죽은 언니 부부가 경영하던 호텔을 이어받아, 한 살이 되는 조카를 돌보며 악전고투의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작은 호텔에는 어울리지 않는 근사한 손님 이보가 폭풍우와 함께 나타난다.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까,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아! 그날 밤,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기를 달래는 그녀 옆에서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보.
그 눈동자에 끌리고 말 것 같아...
그의 정체는 형부의 동생이고 이탈리아 부호의 후계자인 아기를 데려가는 게 목적이라는 것도 모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