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오랜 친구 플린의 결혼식에서 사브리나는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나, 플린을 좋아했던 거야. 이제 와서 깨달아도 이미 늦었는데! 그리고 3년이 지났다.
플린은 부인의 외도로 이혼하고, 사브리나가 일하는 대기업의 새로운 사장이 됐다.
사생활에서도 상처를 입고 최고의 자리에 군림하는 중압감에도 쫓기는 그를 사브리나는 두고 볼 수가 없었다.
그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어...
회사 동료와 협력해 플린이 한 달의 휴가를 내고 일을 하지 않게 감시하자는 계획을 세운 사브리나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