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돼야 했을 결혼식은 로렌이 예식 직전, 신랑에게 이별 통보를 받으면서 무참하게 끝났다.
다시 일어선 지금, 그녀가 굳이 결혼 상담소를 운영하는 것은 행복한 커플을 맺어줌으로써 괴로운 추억도 정화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클라이언트는 어떨까?
그 사람, 매튜 휘태커는 「보스턴에서 가장 남편으로 삼고 싶은 독신남」이라고 불리는 셀러브리티로, 옛 약혼자의 친구이자 그날 로렌이 주저앉아 우는 모습을 보았던 사람이기도 했다.
그런데 로렌이 적합한 여자를 몇 명이나 소개해줘도 매튜는 불만스러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