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한나가 사는 작은 마을 호텔에 흔치 않은 외지인 손님이 찾아온다.
그런데 위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낯선 손님, 매슈 그레인저는 도착하자마자 클레임을 걸어오는데――
어쩜 이렇게 오만할까? 그건 그렇고 우리 마을엔 왜 온 거지?
한나는 수상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검은색 머리카락에 날카로운 외모와 강렬한 눈동자를 가진 그 남자를 잊을 수가 없었다.
지금껏 단 한 번도 남자에게 푹 빠진 적이 없는 내가 처음으로 관심을 가진 남자가 하필이면 짜증 나는 정체불명의 남자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