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자선단체에서 일하는 그레이스는 휴가 중에 카페에서 어떤 소문을 듣는다.
바람둥이로 유명한 사업가 마르코 아길라르가 이 마을의 보육 시설에서 자랐다는 소문을.
그렇게 성공한 남자라면 자신과 같은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줄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녀는 기부 요청을 위해 마르코와 접촉하려 시도하고, 기적적으로 그와 얘기할 기회를 얻는다.
그런데 마르코는 시설에 지원을 약속한 대신에 그레이스의 휴가 동안 자신과 같이 시간을 보내달라는 생각지도 못했던 "부탁"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