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가난한 시골 아가씨 새시에게 동네에 새로 이사 온 연상의 남성 존은 왕자님과 같은 존재다.
작은 상점에서 열심히 일하는 새시를 걱정해 줄 뿐만 아니라, 난폭한 점장의 성희롱으로부터도 구해준 사람이니까.
아픈 어머니와 어린 여동생을 부양해야 하는 그녀에게 사랑 같은 걸 하고 있을 여유 따위 없는데도, 잘생기고 듬직한 그에게서 느낀 첫 설렘은 멈출 줄 모르고 점점 커가기만 하는데―
사실 존은 세계적인 억만장자라서 그녀가 결코 가까이할 수 없는 다른 세상 사람인지도 모르는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