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설마 이곳이 그 남자가 근무하는 병원이라니.
교통 사고에 휘말린 로나는 이송된 병원에서 전남편인 의사 제임스와 재회한다.
자궁 외 임신으로 아이를 잃고 서로 엇갈려 이혼한 지도 벌써 십 년. 새로운 인생을 찾아가려던 차에 이런 우연이 또 있을까?
옛날과 변함없이 자상한 제임스를 보니 로나의 마음은 찢어질 듯하다. 로나는 아직 제임스를 사랑한다. 하지만….
제임스는 로나가 직장을 구하기 위해 집을 팔고 갈 곳이 없다는 걸 알자 자신의 집에서 요양을 하라며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