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여행지에서 한 노부인의 목숨을 구한 로빈은 불가사의한 예언을 듣게 된다.
“아가씨 신변에 더없이 큰 슬픔이 닥치겠구먼…. 하지만 아가씨 뒤에 있는 저 남자와 결혼하고 나면 모든 게 다 잘될 거요.”
깜짝 놀란 로빈이 뒤를 돌아보자 그곳엔 누가 보나 특권계급이라 생각할 잘생긴 남자가 서 있었다.
아무리 좋게 봐도 나 같은 여자랑 어울리는 사람은 아니야. 할머니의 예언은 엉터리라고.
하지만 그런 로빈을 비웃기라도 하듯 가혹한 운명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