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에이미는 베네치아로 여행을 왔다 만난 명문가의 자손인 빈첸조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하지만 꿈만 같은 첫날밤을 보낸 다음 날 아침… 결혼 생활은 단숨에 무너지고 말았다.
이 결혼은 에이미를 손에 넣음으로써 선조 대대로 내려온 루비를 돌려받기 위한 내기의 수단이었을 뿐임을 알게 된 것이다.
변명조차 하려고 하지 않는 남편을 뿌리치고 에이미는 고향으로 도망치듯 떠났다.
그리고 4년 후, 에이미는 다시 베네치아로 떠난다.
악몽 같은 결혼을 끝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