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톱 모델 지니는 가십 잡지를 고소한 재판에 패소해 막대한 빚을 진 걸로 모자라,
사랑하는 남편 레오마저도 그녀를 믿지 못해 이혼하면서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어렸을 때 양자로 보내지고, 학교에서는 괴롭힘을 당했던 힘든 나날을 이겨낸 지금에야 겨우 손에 넣은 지위도 이렇게 되고 나니 허망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지니는 친부모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발견하는데…
어쩌면 친부모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한 줄기 희망에 지니는 홀로 카리브해의 섬으로 떠나지만,
거기에선 예상치 못한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